Gravity 2019. 5. 11.

 

Gravity

 

 

발버둥 치면서 살아야 하는가 

순간순간 즐기면서 사는 삶에

끝없는 자극을 추구하면서 

 

안정감을 마주하기엔 너무

핑계만 대면서 살고 있다.

 

울타리 속에 갇혀 사는 인생이라 

항상 창밖만 바라본다. 

 

울타리를 넘어서면 또 

더 넓은 삶을 마주하겠지만 

 

그곳에서 떨어질 생각을 하면  

얼마나 달콤할까

 

선을 넘을지 말지 아슬하게

줄타기하고 싶다

 

내가 가진건 하나뿐이라 

더 소극적이고 움츠릴 수밖에 없다.

 

그래서 더 발버둥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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