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don't make mistakes . We have happy accidents. 2019. 6. 16.
집에서하는 요리가아닌
나는 한동안 업장에서 cook중 실수가생겨
서비스를 망쳐버릴 지경에가면
그간 같이일했던 주방장님 선배요리사분들의
욕설과 꾸짖음이 머리속에서 맴돌았고
그것에대한 압박감에 시달렸다.
물론 폭언이아닌 냉담함을보여주시거나
괜찮다 빨리다시해라 말을 건낸분들도 계셨지만,
그때마다 선배님들 주방장님께선 상황을
제어할수있는 저마다의 능력이있었고.
나는 그것을 동경하고 멋있게 생각했다.
나에게도 후배가 생기고 동료들이 실수를했을때
순간에 몰입하여 막말을 했었고
어느정도 내자신감이 생겼을땐
때론 침묵과 행동으로 보였으며
내가 완벽히 제어할수있는 여유가생겼을때
괜찮다 내파트 조금늦추고 도와줄테니 다시하자 라며
말할수있는 여유가 생겼다.
요리는 어렵게 생각하면 한없이어렵고
쉽게생각하면 너무나 쉽다.
어렵든 쉽든 단지 요리하는 행위를 사랑한다.
수셰프의 실수에서 탄생한 미슐랭3스타의 Oops! I dropped the lemon tart
Chef Massimo Bottura / In Situ (restau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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